스페인 - 바스크 지방의 분리독립 주민투표 요구
스페인 - 바스크 지방의 분리독립 주민투표 요구
Spain - BASQUE’S CALL FOR INDEPENDENCE
The demonstration was organized by the pro-independence Gure Esku Dago (“It’s in Our Hands”) group, and was backed by several separatist parties and local figures. Spain’s Basque community has long asserted that it should be independent of the country, and in recent years, pro-Basque parties have made significant gains in local elections.
The Basque region, which has its own distinct lang1925uage and culture, has also been inspired by pro-independence gatherings in the Catalonia region.
While recent Basque separatist groups have been largely peaceful, the movement has a history of violence. The armed separatist Euskadi Ta Askatasuna (“Basque Country and Freedom” or ETA) group is accused of killing over 800 people across a four-decade campaign before its members agreed to stop using violent tactics in 2011. However, the group still refuses to disarm or surrender, as demanded by both the Spanish and French governments. A May joint raid by Spanish and French authorities in a French town found a cache of weapons allegedly linked to the ETA.
A referendum vote on the issue was scheduled to be held in 2008, but was blocked by Spain’s Supreme Court at the behest of its government, a decision that triggered widespread criticism and protests. — ADITYA TEJAS
스페인 - 바스크 지방의 분리독립 주민투표 요구
이번 시위는 분리독립운동 단체 GED(‘우리 운명은 우리 손으로’)가 개최했고, 바스크 독립을 지지하는 여러 정당과 현지 인사들이 후원했다. 바스크인은 오래 전부터 스페인에서 분리독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년 들어 친바스크 정당들이 지방 선거에서 상당한 약진세를 보였다. 스페인 북동부와 프랑스 남서부 사이의 국경 지대에 위치하며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바스크 지방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카탈루냐 지방의 분리독립 운동에서도 자극 받았다.
요즘 바스크 분리독립운동 단체들은 대부분 평화적이지만 그 운동은 폭력의 역사가 오래됐다. 분리주의 단체 ETA(‘바스크 조국과 자유’)는 1960년대 후반부터 거의 40년 동안 무력 투쟁을 벌이며 800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알려졌다. 2011년에는 폭력 전술의 포기를 전격 선언했다. 그러나 ETA는 지금도 스페인·프랑스 정부가 요구하는 무장해제나 항복을 거부한다. 지난 5월 스페인과 프랑스 당국이 공조해 한 프랑스 마을을 덮쳐 ETA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기고를 발견했다.
바스크 분리독립 주민투표는 원래 2008년에 예정됐지만 스페인 정부의 명령에 따라 대법원이 금지했다. 투표 금지 결정으로 바스크인의 비난과 항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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