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는 알루미늄 100%의 경량 차체, 강력한 퍼포먼스, 어떤 지형에서도 최적의 능력을 발휘시키는 첨단 주행기술 등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엄을 갖춘 플래그십 럭셔리 SUV이다.
레인지로버는 총 11가지 세부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가격은 부가세포함 1억6060만~2억6240만원이다.
레인지로버는 세상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자동차를 목표로 1970년 첫 출시와 함께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차량이다. 출시 당시 가장 완벽한 기능을 갖춘 최초의 럭셔리 4x4 차량이며 이후 40여년의 시간을 거쳐 현재의 4세대 모델(2013년 국내 출시)로 진화하는 동안 프리미엄 럭셔리 SUV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가 선도하고 있는 알루미늄 기술이 적용된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하고 있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420㎏의 중량을 덜어내 민첩한 핸들링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향상됐고, 가벼워진 무게를 바탕으로 CO2 배출량 감소와 연비 효율성 향상을 이뤘다.

국내 판매 중인 레인지로버는 2014년 부산모터쇼에서 첫 공개 후 출시한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와 2014년 11월 출시한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휠베이스’, 그리고 2015년 서울 모터쇼를 통해 가장 최근 공개된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총 11가지 세부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랜드로버의 뛰어난 3.0리터 SDV6 디젤 엔진과 35㎾ 전기 모터가 결합돼 강력한 퍼포먼스와 개선된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1.4㎏.m의 놀라운 성능을 바탕으로 6.9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한다. CO2 배출량은 유럽 기준 169g/㎞로 내연 기관을 사용하는 모델 대비 26% 절감했다. EV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활용해 배터리 파워를 최적화하거나 스포츠 모드를 선택해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V8 수퍼차저 엔진 제로백 5.4초 발휘
엔진은 디젤과 가솔린에 따라 구분되며 디젤은 TDV6 터보 디젤과 SDV8 터보 디젤, 가솔린은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은 SDV8과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이 장착되는데 그 중에서도 최상위 모델인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엔 5.0 리터 V8 수퍼차저 엔진만 탑재된다. 가솔린 차량에는 V8 수퍼차저 엔진인 5.0리터 LR-V8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3.8㎏.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제로백 5.4초라는 수퍼카급 성능을 발휘한다.

레인지로버의 파워 넘치는 엔진 출력은 랜드로버 고유의 드라이브 셀렉트가 적용된 ZF 8단 자동 변속기와 어우러져 최고의 성능을 이끌어낸다. 0.2초 이내에 변속이 가능하며, 첨단 시스템을 결합해 높은 효율성과 연비 개선 효과가 있다. 최고의 오프로드 주파성을 위해 장착된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2는 정교한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사용해 현재 주행 조건을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일반, 풀·자갈·눈, 진흙·바퀴자국, 모래, 암벽, 자동 등 6가지 설정이 선택 가능하다. 서스펜션의 높이, 엔진반응, 트랙션 컨트롤 개입 등을 조정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만들어낸다.

온로드 성능 강화를 위해 탑재된 다이내믹 리스폰스 기능은 차체가 기울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하여 핸들링과 승차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차축을 기준으로 앞과 뒤를 별도로 제어하는 2채널 시스템을 장착해 저속에서는 민첩성을 강화하고 고속에서는 제어 능력과 안정성을 높여준다. 새로운 차체 구조에 맞게 새로 설계된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에어 타입의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멀티링크를 적용했다. 안전장치 또한 레인지로버의 혁신을 보여준다. 충격을 분산시키고 탑승객을 보호하는 공간인 안전 셀에는 고강도 AC300 알루미늄을 사용했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인텔리전트 비상 제동 장치, 사각지대 감시 기능 등 첨단장치를 추가했다.

레인지로버의 디자인은 다이내믹하다. 랜드로버 디자인의 상징인 크램쉘 보닛과 플로팅 루프 라인은 전통적인 실루엣에 날렵한 곡선을 가미해 더 우아하다. 여기에 사이드 에어 벤트 그래픽, 어댑티브 바이 제논 헤드램프로 다듬어진 눈매는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시킨다.

인테리어는 럭셔리 SUV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모든 좌석은 히팅과 쿨링이 가능하며 앞좌석에만 제공되던 마사기 기능은 롱휠베이스 모델에는 전좌석으로 확대됐다. 이밖에 평행& 직각 주차 보조 기능과 360도 주차 거리 감지 기능, 운전석과 조수석의 독립적인 모니터, 리어 시트 전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갖췄다. 실내의 최고급 가죽과 우드 베니어는 랜드로버의 장인들이 소재 선별부터 마감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메리디안의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의 완벽한 음질은 어느 좌석에서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 조득진 포브스코리아 기자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롯데지주, 밸류업 계획 공시…“주주환원율 35% 이상 지향”

2젝시믹스 매각설에…이수연 대표 “내 주식 겨우 1만원 아냐” 반박

3“뉴진스 성과 축소”…민희진,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등 고발

4수요일 출근길 ‘대설’…시간당 1∼3㎝ 쏟아진다

5“교통 대란 일어나나”…철도·지하철 등 노조 내달 5~6일 줄파업

6‘조국 딸’ 조민, 뷰티 CEO 됐다…‘스킨케어’ 브랜드 출시

7 러 “한국식 전쟁동결 시나리오 강력 거부”

8경주월드, 2025 APEC 앞두고 식품안심존 운영

9구미시, 광역환승 요금제 시행..."광역철도 환승 50% 할인"

실시간 뉴스

1롯데지주, 밸류업 계획 공시…“주주환원율 35% 이상 지향”

2젝시믹스 매각설에…이수연 대표 “내 주식 겨우 1만원 아냐” 반박

3“뉴진스 성과 축소”…민희진,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등 고발

4수요일 출근길 ‘대설’…시간당 1∼3㎝ 쏟아진다

5“교통 대란 일어나나”…철도·지하철 등 노조 내달 5~6일 줄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