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일본 나고야에 문 여는 ‘파크 지브리’, 만화영화 주제로 한 판타지 세계 펼칠 것 스튜디오 지브리는 2020년 ‘이웃집 토토로’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열 계획이다.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일본 중부 지방에 테마파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 아이치 현 나고야 시에 문을 여는 이 공원은 1988년 나온 만화영화 ‘이웃집 토토로’를 주제로 한 판타지 랜드로 규모가 디즈니랜드와 맞먹는다.
지브리의 프로듀서 스즈키 도시오와 아이치 현의 오무라 히데아키 지사는 지난 6월 초 기자회견에서 이 사실을 발표했다. 이 테마파크(현재 명칭은 ‘파크 지브리’다)는 ‘모노노케 히메’(1997),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바람이 분다’(2013) 등 대표적인 아니메(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특징들을 선보일 것이다. 장소는 2005년 월드 엑스포가 열렸던 곳으로 도쿄에서 약 320㎞ 거리에 있다.
공원의 첫 번째 구역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을 배경으로 행복한 숲의 정령 이야기를 다룬 만화영화 ‘이웃집 토토로’에 초점을 맞춘다. 주인공 토토로는 아픈 어머니를 둔 두 자매와 친구가 되는 덩치 크고 다정한 캐릭터다. 토토로는 세계적인 컬트 캐릭터가 됐고 이 작품은 비평가와 영화감독들 사이에서 사상 최고의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꼽힌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2020년 새 만화영화 ‘애벌레 고로’를 내놓을 계획이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파크 지브리는 약 200만㎡의 부지에 자리 잡게 되며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 앞에는 놀이기구 대신 놀라운 판타지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영화에 나왔던 집에 들어가보고 꽃과 나무로 둘러싸인 길을 걸을 수 있다. 사스키와 메이 자매의 집은 2005년 엑스포에서 재현됐으며 지금도 방문객을 맞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 집을 테마파크 안으로 옮겨 방문객이 맘껏 돌아다니면서 서랍과 찬장도 열어볼 수 있다.
2005년 나고야 월드 엑스포에서 재현된 사스키와 메이의 집은 새로 생기는 테마파크로 자리를 옮긴다.파크 지브리의 건설 소식은 일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소셜미디어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의 한 트위터 사용자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테마파크 건설 계획에 관한 기사를 읽고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났다”고 썼다.
일본에는 2020년 완공을 앞둔 이 테마파크 외에도 스튜디오 지브리와 관련된 관광명소가 더 있다. 도쿄에 관련 박물관이 있고 교토에는 아카데미상을 받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영감을 준 목욕탕이 있다. 파크 지브리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문을 연다.
- 엘리노어 로스 뉴스위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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