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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의 캐릭터를 다시 보고 싶다면?

‘블랙 팬서’의 캐릭터를 다시 보고 싶다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된 캐릭터 6명을 소개한다
티찰라(블랙 팬서). / 사진:MARVEL STUDIOS
영화 ‘블랙 팬서’의 팬들은 운이 꽤 좋은 편이다. 마블 스튜디오가 속편을 만들 때까지 몇 년 동안 기다리지 않아도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곧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블랙 팬서’의 캐릭터 다수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인피니티 워, 국내 개봉 4월 27일)에 등장한다.



티찰라(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티찰라 역)은 ‘인피니티 워’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일찌감치 알려졌다. 와칸다의 국왕인 티찰라는 인피니티 스톤으로 유니버스를 파괴하려는 악당 타노스(조시 브롤린)를 타도하기 위해 어벤져스 멤버들과 힘을 합친다.

슈리
‘블랙 팬서’로 스타덤에 오른 러티샤 라이트 역시 ‘인피니티 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그녀가 연기하는 천재 여성 과학자 슈리는 타노스를 물리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을 듯하다.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가진 와칸다 왕국을 타노스가 공격할 것이라고 알려진 상황에서 좋은 소식이다.

슈리. / 사진:YOUTUBE.COM
라이트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인피니티 워’에 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와칸다는 매우 강하고 앞서가는 나라다. 우리는 지금까지 어벤져스 멤버들에게 많은 것을 공개했고 앞으로도 그들을 도울 것이다. 그들이 잘 싸울 수 있도록 우리가 도움을 주면 마블 유니버스는 지금보다 더 좋은 곳이 될 것이다.”

오코예
‘블랙 팬서’에서 다나이 구리라가 연기하는 오코예는 아주 맹렬한 전사로 비쳐졌다. 따라서 유니버스가 타노스의 공격으로 위협받을 경우 그녀가 블랙 팬서를 도와 함께 싸운다는 건 놀랍지 않다. 오코예는 ‘인피니티 워’에서 최전선에 선다. 예고편에 히어로들이 전쟁터를 달려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블랙 팬서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사이에 오코예의 모습이 눈에 띈다.

오코예. / 사진:MARVEL STUDIOS


라몬다
티찰라의 어머니 라몬다(안젤라 바셋)는 지난해 말 배니티페어의 ‘인피니티 워’ 출연진 화보에 등장했다. 바셋은 당시 ‘인피니티 워’의 대사 녹음을 위해 스튜디오에 갔었다고 말했다.

라몬다. / 사진:MARVELCINEMATICUNIVERSE.WIKIA.COM


음바쿠
윈스턴 듀크가 자바리족의 족장 음바쿠로 돌아온다. 듀크는 라티노-리뷰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음바쿠는 ‘인피니티 워’의 와칸다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짐작하겠지만 타노스가 와칸다를 공격하자 음바쿠는 시험을 받게 된다. 매우 서사적인 장면이 펼쳐지는데 기대해도 좋다. ‘인피니티 워’에서 블랙 팬서는 매우 혁명적으로 행동하며 세계와 와칸다가 만들어내는 모든 것이 시험에 들게 된다.

음바쿠. / 사진:TWITTER.COM


버키 반스(윈터 솔저)
이 이름에 ‘화이트 울프’라는 명칭을 더해야 할까? 세바스천 스탠이 연기하는 이 개심한 암살자는 ‘블랙 팬서’의 포스트 크레딧 신(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뒤 짧게 나오는 장면)에만 등장한다. 거기서 아이들은 버키를 ‘화이트 울프’라고 부른다. 만화에서 이 인물은 와칸다의 선왕인 티차카의 양아들로 나온다. ‘인피니티 워’에서 와칸다의 왕가와 유대를 맺을 듯하다.

버키 반스(윈터 솔저). / 사진:YOUTUBE.COM
앞의 장면에서 슈리는 버키를 히드라의 세뇌로부터 해방시키고 그에게 뭔가를 가르치려고 한다. 버키가 타노스에 맞서 싸우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이 아닐까?

‘인피니티 워’에 티찰라의 연인인 나키아(루피타 니옹)가 나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블랙 팬서’ 막바지에 티찰라가 오클랜드에 있는 와칸다 구호센터에 나키아를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녀는 그 새로운 임무로 바쁠 듯하다.

어쨌든 ‘인피니티 워’에는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아이언 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를 비롯해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멤버 다수가 등장한다.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스파이더맨(피터 파커), 앤트맨(폴 러드)도 합세한다.

- 니콜 마사브루크 아이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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