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의 패션 라인 새로운 협업으로 내년 1월 출시, 기본적인 디자인에 ‘유니섹스’ 분위기 강조해 2018년 4월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노래하는 비욘세. / 사진:TWITTER.COM비욘세의 패션 라인 아이비 파크(Ivy Park)가 스포츠웨어 업체 아디다스와의 협업으로 리론칭한다. 그녀는 지난 12월 9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의 프리뷰를 살짝 공개했다. 아이비 파크와 아디다스의 뉴 컬렉션은 의복과 신발, 장신구로 구성된다.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아디다스의 클래식 3 스트라이프 화이트 스니커즈의 새로운 버전과 아디다스 로고가 들어간 귀고리·반지·발찌, 아이비 파크 철자가 새겨진 금속 마우스 가드 등이 포함된다.
고동색과 크림색, ‘태양 빛을 머금은 오렌지색’을 위주로 한 후디와 운동경기용 셔츠, 카고 팬츠 같은 스포츠 의류와 비대칭형 원피스·코트 등 세미캐주얼 의류를 선보인다. 여성지 엘르에 따르면 비욘세는 이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서 뉴 라인의 모든 디테일을 감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늘 즐겨 입을 수 있는 기본적인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비욘세는 엘르에 말했다. “다양성은 아이비 파크 라인의 중요한 요소다. 고객은 우리가 제공하는 다양한 스타일을 시험해봄으로써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지속적으로 쇄신해 나갈 수 있다.”
아이비 파크와 아디다스의 새로운 협업 컬렉션에는 아디다스의 클래식 3 스트라이프 화이트 스니커즈의 새로운 버전이 포함된다. / 사진:TWITTER.COM뉴 라인은 비욘세 특유의 스타일을 다양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반영했다고 알려졌다. 남성복과 여성복의 디자인을 통합해 ‘유니섹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스타일이다. “뉴 라인은 재미있고 창조적이며 강력한 에너지를 추구한다”고 비욘세는 엘르에 말했다. “난 아이비 파크 제품을 착용한 남성을 많이 봤기 때문에 신발과 의류의 유니섹스 컬렉션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남성들이 이 브랜드에 관심을 보인 건 뜻밖의 선물이었다. 난 성중립적인 의류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며 소위 ‘패션의 룰’을 깨는 걸 좋아한다.”
아이비 파크에 따르면 아디다스와의 이번 협업은 또 ‘차세대 운동선수와 창작인, 지도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데 초점을 맞춘 새로운 사회적 프로그램’을 탄생시킬 것이다. “아디다스와의 협업은 내 일생일대의 파트너십”이라고 비욘세는 아이비 파크 공식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우리는 창조성과 성장, 사회적 책임을 사업의 최우선으로 삼는 철학을 공유한다.”
비욘세의 팬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아이비 파크와 아디다스의 뉴 컬렉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드러낸다. 특히 새로운 스니커즈는 인기가 매우 높다. 아이비 파크와 아디다스의 뉴 컬렉션은 내년 1월 18일 출시된다.
- 수 킴 뉴스위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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