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中 시진핑 온다더니"…호텔신라, 예식 돌연 재개 왜?

2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최근 예식을 취소 통보했던 고객들에게 "예약자 의사에 따라 기존 일정대로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최근 중국 측이 APEC 정상회의 기간 시진핑 국가주석이 방한하면 연회장과 객실 전체를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으나, 호텔 측은 돌연 일괄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호텔 측은 11월 초 결혼식을 예약한 일부 고객에게, 국가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부득이하게 예약을 변경해야 한다며 예식 취소를 통보해 논란을 빚었다. 갑작스러운 취소 통보로 혼란이 빚어지자, 호텔 측은 예식 일정이 변경된 고객의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중국 국빈들은 서울 신라호텔을 자주 이용해왔다. 시진핑 주석은 2014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 머물렀다. 장쩌민, 후진타오 전 주석 등도 과거 이 호텔을 이용한 바 있으며, 지난해 5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리커창 중국 총리도 이곳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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