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실적 기대감 솔솔
개인 '사자' 외인·기관 '팔자'
코스피가 경기 호조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4포인트 오른(0.16%) 3191.34로 상승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 4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 호조로 인해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수는 오전 9시 10분 전 거래일보다 8.55포인트(0.27%) 오른 3194.91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9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17억원, 기관은 355억원을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482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0.12%)는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고 SK하이닉스(-1.13%), LG화학(-0.69%), 삼성바이오로직스(-0.12%)도 각각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카카오(0.43%)와 오는 27일 실적발표를 앞둔 삼성SDI(0.30%)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상승 출발해 0.51포인트(0.05%) 오른 1027.3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7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0억원, 16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준으로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1.54%)와 셀트리온제약(-1.29%)은 하락세를, 카카오게임즈(0.52%)와 에코프로비엠(2.02%), 에이치엘비(0.44%)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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