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장중시황] 코스피 3150선 반등…제약주·항공주 강세
-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강세'
대한항공·진에어·제주항공 등 항공주도 상승세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좁혀가면서 3140~315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제약주와 항공주 주가 상승이 두드러진다.
13일 코스피는 11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11.5포인트(0.36%) 내린 3150.16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전날보다 4.05포인트(-0.13%) 내린 3173.47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장중 3103.88까지 밀려났지만 이내 상승 전환해 3150선까지 오르며 낙폭을 회복 중이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3855억원, 기관은 179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557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차별화가 진행됐다. 삼성전자(-1.38%)와 SK하이닉스(-2.09%) 주가는 낙폭을 확대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구글과 애플 등 반도체 관련 미국 기업이 미국반도체연합(SAC)을 결성하면서 반도체 관련 회사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3.97%)와 셀트리온(1.33%) 주가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오전 장부터 시작한 제약주 강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항공주도 강세다. 대한항공(2.38%) 진에어(4.05%) 제주항공(2.66%) 주가는 백신 접종에 따른 해외여행 재개 기대감에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4.18%) 은행(4.03%) 음식료품(2.62%) 주가가 올랐고 의료정밀(-1.66%) 전기·전자(-1.53%) 비금속광물(-1.28%)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4.9포인트(0.51%) 내린 962.2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거래를 시작하며 948.04까지 밀렸지만, 장중 상승 반전해 낙폭을 좁혀가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149억원, 외국인은 278억원을 사들였고 기관 홀로 439억원을 팔았다. 기관 가운데 연기금이 115억원어치 주식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기관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 제약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6%) 셀트리온제약(0.23%) 주가가 오름세다. 펄어비스(0.52%)는 거래 시작 직후 소폭 하락했지만, 코스닥지수가 반등하면서 장중 상승 전환했다. 나머지 종목은 하락세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0.63%) 유통(0.48%) 음식료·담배(0.41%) 주가가 올랐고 비금속(-1.81%) 섬유·의류(-1.85%) 금융(-1.79%) 주가가 내렸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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