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상승 등 실적 개선 기대감 반영된 듯

1일 에쓰오일 주가는 전일보다 6.73% 상승한 9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쓰오일 주가 고점은 10만1000원으로 최근 1년간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6만원대 후반과 7만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던 에쓰오일 주가는 올해 들어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월 4일 종가(7만300원)와 비교하면 이날 종가는 42% 증가한 셈이다.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에쓰오일 실적 개선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으로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7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유가 상승 등의 호재로 연결기준으로 629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에쓰오일이 2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쓰오일은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2분기 정유 사업 실적과 관련해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한 경기 회복과 드라이빙 시즌으로 인한 이동용 수요의 증가로 정제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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