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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5월에만 2600만원 하락

비트코인 가격이 5월 한달간 약 2600만원 하락했다.[사진 코인데스크]
5월 한달간 비트코인 가격이 약 2600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일 69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은 지난 31일 4300만원대로 마감했다.  
 
1일 오후 5시 5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BTC당 24시간 전 대비 0.72% 하락한 43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5월에는 비트코인과 관련된 악재가 잇따라 찾아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돌연 테슬라 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취소한데 이어 중국이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까지 금지했다. 또한 최근 미국도 암호화폐 관련 규정을 강화하고 나섰다.
 
결국 5월에는 비트코인 하락폭이 다른 달보다 거셌다. 지난 5월 1일 6900만원대에 마감한 비트코인은 31일 4300만원대 종가를 기록하며 약 2600만원이 하락했다.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기준으로는 약 37%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1일 오후 5시 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04% 상승한 3만67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3% 상승했지만 5월 한 달 동안 37% 폭락했다. 5월초 비트코인은 5만9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1.67% 하락한 311만원에, 리플은 1.23% 오른 1230원에, 도지코인은 2.10% 상승한 389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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