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2차전지 소재업체 전환” 한솔케미칼 9%대 상승
한솔케미칼 주가가 사흘째 상승을 계속했다. 지난 20일 1.12% 상승 마감한 한솔케미칼 주가는 21일 3.6% 상승을 기록하더니, 22일 재차 상승했다. 이날 한솔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07% 오른 28만2500원을 기록했다. 26만2500원에 시작한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했다.
기관이 한솔케미칼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지난 15일 이후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한솔케미칼을 순매수했다. 주가가 하락(-1.2%)한 지난 19일에도 7억6000만원어치를 산 기관은 이날 84억8300억원을 순매수, 9%대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도 73억6200억원 순매수했다.
2차전지 소재업체로의 전환이 한솔케미칼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밀화학 업체인 한솔케미칼은 2차전지용 바인더(활물질 접착을 돕는 소재)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10%대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내년엔 2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실적도 긍정적이다. KB증권은 한솔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이 585억원으로, 과거 3년 평균 4분기 영업이익 202억원의 3배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 실적 개선이 더한 2차전지 소재 부문 실적으로 이익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주 기자 bae.dongju@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관이 한솔케미칼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지난 15일 이후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한솔케미칼을 순매수했다. 주가가 하락(-1.2%)한 지난 19일에도 7억6000만원어치를 산 기관은 이날 84억8300억원을 순매수, 9%대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도 73억6200억원 순매수했다.
2차전지 소재업체로의 전환이 한솔케미칼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밀화학 업체인 한솔케미칼은 2차전지용 바인더(활물질 접착을 돕는 소재)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10%대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내년엔 2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실적도 긍정적이다. KB증권은 한솔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이 585억원으로, 과거 3년 평균 4분기 영업이익 202억원의 3배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 실적 개선이 더한 2차전지 소재 부문 실적으로 이익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주 기자 bae.dong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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