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이마트, 스타벅스 지분 추가 인수에 연일 상승세

28일 이마트는 어제보다 1.8%(3000원) 오른 16만9500원에 장 마감했다. 장중 한때 2.7% 오른 17만1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마트는 전날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던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 중 17.5%를 추가 인수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지분 32.5%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인수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스타벅스코리아를 연결기준 자회사로 거느리게 됐다. 스타벅스코리아의 기업가치를 2조7000억원 이상으로 평가하며 이뤄졌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연매출 약 2조원, 순이익 1000억원에 이르는 ‘알짜 기업’으로 꼽힌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스타벅스코리아 연결 편입을 통해 이마트의 2022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6207억원에서 8786억원으로 상향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스타벅스코리아의 가치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홍다원 인턴기자 hong.dawo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박정희 모가지 따러' 김신조, 역사 뒤안길로…향년 83세
2허윤홍 GS건설 대표 “AI는 피할 수 없는 물결, 생존의 문제와 직결”
3337조원 썼지만 부족하다…한국 복지지출, OECD 평균의 69%
4현대면세점, 동대문점 폐점 이어 희망퇴직 실시
5코스피 2300선 붕괴…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6“4월이 분수령”…3월 가계대출 4000억원 증가에 그쳐
7뷰노, 김택수 최고전략책임자 영입…삼성종기원 출신
8SK에코플랜트, 반도체 기술 가진 스타트업 찾는다
9EV·픽업·자율주행…기아, 다각화 전략으로 미래차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