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50만원짜리 우산?”...국내 VIP 사로잡았다는 英 여왕 우산
- 66년 된 영국 왕실 인증 우산 브랜드 ‘펄튼’
신세계 강남점 1층, 우산 브랜드 중 단독 입점
국내 매출 지난해 120%, 올 상반기 30% 증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우산이에요”
한 개에 저렴하게는 7만원, 비싸면 50만원을 훌쩍 넘는 럭셔리 우산 브랜드가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영국에서 온 우산 브랜드 ‘펄튼’이다. 지난해 펄튼의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20% 껑충 뛰었고, 올 상반기엔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 더 성장했다. 펄튼은 지난달 27일, 9개월 동안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럭셔리 공간으로 새롭게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유일하게 입점한 우산 브랜드이기도 하다.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우산 브랜드 펄튼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용하는 우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국 왕실은 157가지의 내부 평가 기준을 통과한 영국 브랜드에만 왕실이 인증하는 ‘로얄 워런티’를 부여하는데, 펄튼은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왕실 품목 인증을 받은 브랜드다. 공식 석상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다양한 색상의 펄튼 우산을 옷 색상과 맞춰서 들고 나오면서, 펄튼 우산은 ‘여왕의 우산’으로 통한다.

신세계백화점·JYP엔터테인먼트 VIP 선물로 납품
변덕스러운 날씨도 매출 상승에 한몫했다. 지난해 국내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긴 장마와 잇따른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올해는 장마는 짧았지만 전국적으로 잦은 소나기가 내려 튼튼한 프리미엄 우산 소비를 부추겼다. 펄튼코리아 관계자는 “펄튼 제품은 비바람을 막아주는 우산이지만, 자외선을 99.4% 차단하는 기능도 있어서 양산 겸 우산으로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투명 재질로 시야 가리지 않아

우산 전문 브랜드인 만큼 제품 형태는 다양하다. 수동·자동으로 작동하는 장우산부터 무게가 86g이어서 휴대하기 편리한 3단 우산 등이 있다. 이 브랜드의 가장 유명한 제품으로는 ‘버드케이지(새장) 장우산’이 꼽힌다. 이 제품은 돔 형태로, 얼핏 보면 길쭉하고 둥근 새장처럼 보여서 이름이 ‘버드케이지’로 지어졌다. 이 제품은 끝 단에만 색상 디자인이 더해지고, 우산 전체적으로 투명 재질로 만들어져서 우산 안에 머리를 깊숙이 넣어도 시야가 가리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디자인에 따라 7만원에서 15만원까지 가격이 다양하다. '엘리자베스 여왕 우산'으로 알려진 우산도 이 제품이다. 현재 국내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펄튼 제품 중 가장 비싼 제품은 자동 장우산 ‘다이아몬드 컬렉션’ 제품으로, 가격은 58만5000원이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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