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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삼성그룹주,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효과 미미

삼성ENG 5.1%·삼성바이오로직스 4.2% 상승…삼성전자 1.6%·삼성물산 2.1% 하락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법무부가 가석방 결정을 내리면서 삼성그룹주의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삼성증권, 삼성중공업은 소폭 상승한 반면,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전자,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생명은 하락 마감하면서 희비가 갈렸다.
 
지난 9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비공개 회의 끝에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가석방심사위의 결정을 승인하면서 이 부회장은 광복절을 맞아 오는 13일 가석방으로 풀려날 예정이다.
 
10일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전 마감일 대비 5.12%, 4.18% 상승한 가격에 장 마감했다. 삼성SDI는 2.83%, 삼성증권은 2.22% 올라갔고 삼성중공업은 1.97%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기와 삼성물산은 각각 2.87%, 2.11% 내린 채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와 삼성화재는 각각 1.6%, 0.93% 떨어졌으며 삼성카드와 삼성생명도 각각 0.87%, 0.5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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