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48분 기준 전일보다 13.79% 오른 33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장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와중에 실리콘 업황 개선 등이 예상되는 KCC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이다.
신영증권은 이날 KCC가 유기실리콘 가격 상승의 수혜 기업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KCC는 세계 3대 실리콘 기업으로 꼽히는 모멘티브를 지난 2018년에 인수했고 모멘티브 전체 매출의 30%가 유기실리콘 매출”이라며 “반도체, 태양광, 전기자동차 등 실리콘 전방 산업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공급 부족 사태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KCC가 실리콘 업황 상승 사이클 초입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한편, KCC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5127억원, 영업이익 11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액은 2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무려 173% 급증했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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