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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펄어비스 신작 도깨비 공개에 25.57%↑, 카카오게임즈·SK바이오사이언스도 상승

삼성전자, 네이버, LG화학 등 모두 하락세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 내린 3128.53에 장을 마감했다. [중앙포토]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 내린 3128.53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장이었던 코스피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하락 장으로 전환됐다. 개인 투자자는 4776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63억원, 463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1.45%), 네이버(-1.63%), LG화학(-1.38%), 삼성바이오로직스(-0.93%), 삼성SDI(-1.42%) 등은 모두 내렸다. SK하이닉스(0.48%)와 셀트리온(0.89%)은 상승세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4%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 내린 1020.4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4억원, 258억원 팔아 치웠지만 개인이 1663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하락을 막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33%), 에코프로비엠(1.76%)은 소폭 올랐고, 펄어비스는 25.57% 급등했다. 펄어비스의 강세는 이날 신작 게임 ‘도깨비’의 트레일러를 공개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셀트리온제약(-1.11%)과 SK머티리얼즈(-0.30%)는 하락세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 발표 이후 은행과 보험업종은 상승세고, 코스닥에선 신작을 발표 기대감에 따른 게임 관련주가 올랐다”고 말했다.

신수민 인턴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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