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2일만에 3200선 회복… 에이치엘비 9% 올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상승세로 마감, 펄어비스 5.09% 떨어져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5포인트(0.24%) 상승한 3207.0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2일(3208.38) 이후 13거래일만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7억원, 148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90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3% 올랐다. SK하이닉스(1.47%)와 네이버(1.37%)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LG화학(4.88%)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 GM에 납품한 전기차 배터리 리콜 소식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5포인트(0.74%) 상승한 1045.9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4억원, 51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67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이치엘비는 9.01%, 휴젤은 3.38% 올랐다. 펄어비스는 중국이 청소년 게임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규제를 발표했다는 소식에 5.09%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은 4.06%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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