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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강원랜드, 정부의 위드 코로나 시점 언급에 상승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11월 9일 위드 코로나 예상”
매출 증가 기대감에 전날보다 1.07% 상승마감

 
 
7일 강원랜드 주가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시점 언급에 전날보다 1.07% 오른 2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 강원랜드]
정부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도입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자 강원랜드의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강원랜드 주가는 어제보다 1.07% 오른 2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강원랜드 주가 상승은 정부가 위드 코로나 시행 시점을 밝히자, 방역 수칙 완화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에 따른 것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11월 9일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25일이 있는 마지막 주 초쯤 전 국민의 70% 접종을 달성하면, 항체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난 11월 9일 위드 코로나 체제를 도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가 위드 코로나 전환의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로 완화된 거리 두기 방역 수칙이 적용되면 하루 평균 방문객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강원랜드의 예상 매출액인 8510억원으로 지난해(4785억)보다 77%가량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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