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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셀트리온, 기관투자자 매도세에 4% 하락 마감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SK하이닉스 1~2% 떨어져
에스엠, 메타버스와 NFT 사업 진출 기대감에 5% 상승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79포인트(1.16%) 내린 2962.42에 거래를 마쳤다. [중앙포토]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79포인트(1.16%) 내린 2962.4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832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606억원, 25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84% 내린 7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2.52%), 카카오(-1.96%), SK하이닉스(-1.34%)도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기관 매도세에 4.37%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관은 셀트리온을 각각 200억원(9만661주)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4억원(1823주)어치를 순매도했다. 크래프톤(3.66%)은 최근 출시한 신작 게임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의 장기 흥행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엔씨소프트(2.86%), 카카오페이(2.70%)는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0포인트(0.41%) 내린 1031.26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31억원, 17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7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영상 기획 및 제작기업 위지윅스튜디오는 7.03%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 강세는 자회사 엔피가 지난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K-박람회’에 참가해 XR(확장기술)를 선보이면서 메타버스 관련주로 떠오른 것이 배경이다.
 
에스엠(5.13%)은 메타버스와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사업 진출 기대에 상승했다. 에스엠이 향후 메타버스 콘텐트 제작, NFT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5.53%), 셀트리온헬스케어(-4.64%), 에이치엘비(-3.04%), 알테오젠(-1.27%) 등 코스닥 제약주는 하락 마감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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