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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UP |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첫 '흑자 전환' 초읽기…공격적 영업 나선다
- 3분기 168억원 순이익 기록…연간 흑자 달성 확실시
고객 증가에 여·수신도 급증...첫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서호성 은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가 출범 4년여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올 2분기부터 순익을 내기 시작한 케이뱅크는 분기마다 실적 개선을 이뤄내며 흑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초 부임한 서 행장은 부임 첫해에 회사를 흑자전환시키며 성공적인 한해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뱅크는 올 3분기 168억원의 당기순이익(잠정)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123억원) 적자 이후 2분기에 첫 순익(39억원)을 냈고, 3분기에도 168억원의 순익을 내면서 누적 순익은 84억원이 됐다. 케이뱅크의 4분기 순익도 흑자가 예상되며 출범 4년여 만에 처음으로 연간 누적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 수도 크게 늘어 지난해 말 219만명에서 3분기 말 기준, 660만명으로 441만명 증가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수신과 여신은 12조3100억원, 6조18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8조5100억원, 3조1900억원 증가했다.

지난 7월 중금리 대출상품 ‘신용대출 플러스’ 한도도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3배 늘렸다. 이에 더해 정책중금리상품 ‘사잇돌대출’도 최근 선보이며 대출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이처럼 케이뱅크는 출범 4년여 만에 첫 연간 흑자 달성이 확실시되자 최근 전 직무에 걸쳐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에 나섰다. 인력확충 등으로 본격적인 영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앞으로 예금, 대출상품 다양화로 예대마진 구조를 고도화하고 ‘수수료사업(fee-biz)’을 확대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사업자로서의 전환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중저신용자 대출도 적극적으로 늘려 국내 1호 인터넷 은행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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