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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아이큐어, '주주가치 제고' 무상증자 소식에 19%대 강세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한 도네페질 치매 패치, 식약처 품목허가 승인 획득

 
 
19일 아이큐어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9.72% 상승했다. [사진 아이큐어]
 
아이큐어 주가가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강세다.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아이큐어는 전 거래일 대비 19.72% 오른 4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상승을 견인한 건 무상증자 소식이다. 이날 아이큐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937만7291주가 새로 발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2월 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7일이다.  
 
무상증자는 기업이 기존 주주에게 무료로 새 주식을 나눠주는 것이다.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돈을 들이지 않고 더 많은 주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주가에 호재로 평가된다.  
 
아이큐어 주가는 이날 오전 3만7000원 안팎에 머물렀지만, 무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오후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11% 오른 4만5400원까지 치솟았다.  
 
한편 아이큐어는 신제형 의약품·화장품을 연구개발·생산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최근 셀트리온과 공동으로 개발한 도네페질 성분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패치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아 화제가 됐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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