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신사업 성장세 기대감…고려아연 주가 4%대 상승 마감
고려아연 주가가 26일 4%대 상승 마감했다.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전해 동박 사업의 성장세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분석 등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전날 대비 4.21%(2만1000원) 오른 52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52만800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이 다도 둔화하며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고려아연의 신사업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이 100% 출자해 사업을 준비 중인 케이잼은 내년 10월 투자가 마무리가 돼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며, 2023년 2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의 100% 자회사인 케이잼(KZAM)은 2차전지에 쓰이는 얇은 구리막인 동박 제조업체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고려아연에 대해 "신사업 청사진이 구체화돼야 한다"면서도 "전해동박 사업 및 전구체 사업 등 성장성이 뒷받침되는 영역으로의 진출을 통해 향후 자기자본이익률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전날 대비 4.21%(2만1000원) 오른 52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52만800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이 다도 둔화하며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고려아연의 신사업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이 100% 출자해 사업을 준비 중인 케이잼은 내년 10월 투자가 마무리가 돼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며, 2023년 2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의 100% 자회사인 케이잼(KZAM)은 2차전지에 쓰이는 얇은 구리막인 동박 제조업체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고려아연에 대해 "신사업 청사진이 구체화돼야 한다"면서도 "전해동박 사업 및 전구체 사업 등 성장성이 뒷받침되는 영역으로의 진출을 통해 향후 자기자본이익률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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