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증시이슈] GS건설, 2.08% 하락 마감…5일 연속 하락세
- 29일 3만7650원에 장마감...3월 10일 후 8개월만에 최저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날 전일 종가 대비 2.08% 하락한 3만7650원에 장을 마쳤다.
GS건설 주가가 3만7000원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 3월 10일(3만7050원) 이후 8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이달 초 4만원대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지난 11월 24일(4만100원)에서 23일(3만9550원) 3만원대로 내려앉은 뒤 5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영환 키움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주택 수주잔고 중 정비사업 물량이 약 60%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는 타사 대비 많은 수준"이라며 "최근 정비사업 추진 단지가 늘면서 GS건설의 정비사업 수주 잔고의 매출화 속도도 점차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자이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정비사업 수주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GS건설 실적에서 주택건축부문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주택건축부문에서의 실적 방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분양이 목표 대비 부진한 이유는 도시정비사업이 지연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내년 상반기 분양 실적이 향후 실적 방향을 가늠하는데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니마, 모듈 등 신사업부문은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주택건축부문에 비해 작고 의미 있는 실적이 나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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