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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금융 메타버스 '핑거' 19% 급등…‘독도버스’가 뭐길래?

독도 메타버스 ‘독도버스’ 3만6500개 도민권 발급 이벤트…하루 만에 마감

 
 
1일 오전 11시 30분 핑거 주가는 전일보다 19.51%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독도버스 홈페이지 캡처]
핀테크업체 핑거의 주가가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의 사전 가입자가 하루 만에 마감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일 오전 11시 30분 핑거 주가는 전일보다 19.51%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독도버스는 메타버스 환경에 구현된 독도를 배경으로 고객이 게임을 하면서 자산을 모으고 투자·거래할 수 있는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단순히 게임 플레이에 그치지 않고 현실세계의 수익과 연계시킬 수 있는 구조다.
 
핑거는 지난달 30일 독도버스 사전가입 이벤트로 1차 독도버스 도민권을 선착순 3만6500명에게 발급하기로 했다. 독도버스의 도민권은 NFT(대체불가능토큰)가 적용돼 위조나 복제가 불가능하며 소유권이 확실하게 보장된다. 독도버스 도민권을 소유한 이용자는 토지를 보유하고 건물도 지을 수 있다.
 
독도버스 사전 가입자는 하루 만에 3만명을 넘겨 현재는 마감됐다. 핑거의 블록체인 자회사 마이크레딧체인의 남윤호 대표는 “당초 계획했던 목표치를 순식간에 넘겨 독도버스 사전가입 UI를 긴급하게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핑거는 은행, 카드사,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증권사, 운용사 등 금융기관의 비대면 채널인 인터넷 또는 모바일 기반의 뱅킹시스템과 콘텐트 등을 개발·구축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최근에는 핀테크 금융 솔루션을 개발해 B2B와 B2C 모두에 매출을 내고, 연동되는 비즈니스를 시행하고 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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