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주택공급 기대감에 범양건영·일성건설 소폭 상승
‘이재명 테마주’로 유명…이 지사 '공공택지 공급' 발언 효과인가

7일 범양건영은 전일 대비 5.04% 오른 64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일성건설 종가 역시 2.17% 상승한 6110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재명 지사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에서 주택정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두 회사 모두 일명 ‘이재명 테마주’ 또는 ‘정책 테마주’로 불리며 이 지사의 주택 공약 및 지지율의 영향을 받아왔다. 특히 ‘기본주택’이라는 이름의 공공주택 공약이 호재가 될 수 있다고 평가 받았다.
이 지사는 해당 간담회에서 “주택정책 방향은 공급을 충분히 늘리는 쪽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층수 용적률을 일부 완화해 민간 공급을 늘리고 공공택지 공급도 지금보다 과감히 늘리는 것이 문제해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IPO 베테랑 영입’ 메리츠증권, 전통 IB 강화에 WM 공략까지
2뉴욕증시 하루 만에 급락…美 대중관세 145% 확인에 무역불안 재점화
3국제유가, 경기둔화 우려에 3%대 하락…급락·금값 최고치
4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굉음”...인근 도로 통제
5하나증권, 오산 스마트타워 시행사 상대 120억원 회수소송 승소
6올해 1분기 해외건설 수주 82억 달러…'여기'가 최다
7서울 아파트값 10주째 상승…토허제 재지정에 상승폭 축소
8챗GPT 구독료 부담된다면…이 카드 이벤트 주목
9LG전자, 혁신의 흐름 사내 전문가들에게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