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멀티플랫폼 기대작 ‘언디셈버’ 1월 13일 정식 출시
모바일(AOS, iOS)과 PC(라인게임즈 플로어) 멀티플랫폼 통해 크로스 플레이 지원
‘재미’ 최우선 가치…PC 버전 그래픽 향상, 동작 후 딜레이 개선, 펫 스탯 삭제
니즈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 하는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RPG ‘언디셈버(UNDECEMBER)’의 온라인 쇼케이스 ‘최초 공개 시사회’가 13일 열렸다. 이날 그랜드 오픈 일정과 서비스 계획이 공개됐다.
언디셈버는 오는 2022년 1월 13일에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모바일(안드로이드OS, iOS)과 PC(라인게임즈 플로어) 멀티플랫폼으로 서비스되며, 각 플랫폼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2022년 초 서비스 범위를 글로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최초 공개 시사회’는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라인게임즈 네이버TV를 통해 약 20분간 진행됐다. 구인영 니즈게임즈 대표는 쇼케이스에서 언디셈버의 개발 주안점과 주요 특징, 다양한 콘텐트를 소개하고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언디셈버는 악의 신 ‘서펜스’의 부활에 맞서 ‘세상에 완전한 것은 없다’는 주제의식으로 ‘재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아울러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게임을 즐기는 ‘크로스 플레이’에 중점을 뒀다. ‘자동 전투’ 기능을 삭제해 ‘직접 컨트롤’을 통한 몰입감을 강조했다.
플랫폼별 특성 및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게임성을 변경하고 개선했다. 먼저 PC 버전의 그래픽이 향상되고 시야 범위가 넓어졌으며, PC에 최적화된 UI(유저 인터페이스)가 적용되고 캐릭터의 동작 후 딜레이 단축 및 캐릭터 이동 속도와 조작감이 개선됐다.
언디셈버는 정식 출시 시 10개의 액트(Act)로 구성된 에피소드2까지 공개된다. 아울러 주어진 미션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카오스 던전'을 비롯해 ‘결계의 첨탑(디펜스 모드)’, ‘영광의 성전(유저간 PvP)’, ‘레이드(보스 공략)’, ‘길드 전장(길드간 경쟁)’ 등 다양한 엔드 콘텐트와 커뮤니티 콘텐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언디셈버는 게임 본질을 해치지 않는 비즈니스모델(BM)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편의성과 꾸미기 중심의 BM과 함께 플레이 가치를 높이는 ‘배틀패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펫’의 경우 스탯을 삭제하고 편의적 요소로만 구성했다.
구인영 대표는 “언디셈버는 ‘재미’라는 핵심 가치를 담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고민과 유저들의 소중한 의견이 더해져 탄생한 게임”이라며 “단 한 번을 플레이하더라도 기대감을 안고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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