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LG화학·삼성SDI 하락세
코스피 시총 상위 1~5위 모두 상승출발
펄어비스·카카오게임즈·위메이드 소폭 올라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3% 오른 2981.67로 출발했다. 기관이 사들이고 있어서다. 오전 9시 22분 기준 현재 기관은 1501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4억원, 1414억원 팔아 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위 종목은 모두 상승 출발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04% 상승한 7만7900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SK하이닉스는 3.32% 오르며 거래 중이다.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런 상승 출발은 21일 새벽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지난 9~11월(미국 회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예상치(76억7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의 실적(76억8700만 달러)을 발표하면서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LG화학과 삼성SDI는 1% 넘게 빠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 상승한 994.53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장초반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전 9시 22분 기준 현재 외국인이 575억원 팔아 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8억원, 276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2%)는 하락세고 에코프로비엠(-2.65%)과 엘앤에프(-3.93%)도 하락세다. SK머티리얼즈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반면 게임주인 펄어비스(1.05%)와 카카오게임즈(0.23%), 위메이드(1.87%)는 상승하며 거래 중이다. 씨젠도 4.32% 오르고 있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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