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마감시황] 삼성전자 4개월 만에 ‘8만 전자’ 회복…LG화학 2%↓
- LG화학, 시총 9177억원 빠지면서 코스피 순위 8위로 밀려나
게임주 희비 갈려, 펄어비스·카겜 오르고 위메이드 2% 하락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이날 8만3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0.75% 오른 8만500원으로 상승 마감하며 ‘8만전자’에 안착했다. 최근 8만원 선에서 마감한 건 지난 8월 10일로 ‘8만전자’를 회복한 건 약 4개월 여만이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도 0.39% 올랐고, 네이버와 카카오도 1% 넘게 상승세다.
LG화학은 이날 2.05% 하락하며 시총 6위에서 8위(우선주 제외)로 밀려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은 전날 시가총액 44조7555억원에서 이날 43조8378억원을 기록하며, 총 9177억원 가량의 시총이 빠져 나갔다. 이같은 하락세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소식에 따른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면 기존 LG화학의 주가 상승 동력이었던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가 떨어져나가게 되므로 기업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1007.4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인은 4277억원 팔아 치운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8억원, 2579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장의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1% 넘게 올랐고, 엘앤에프도 0.43% 소폭 상승했다. 게임주도 혼조세다. 펄어비스는 1.69% 올랐고 카카오게임즈도 1.11% 상승했다. 반면 위메이드는 2.52% 하락세다. 이외 에코프로비엠도 1.28% 내렸고, 에이치엘비도 0.15% 소폭 하락했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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