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픽 급증 대비해 나흘 미뤄”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의무화 전면 시행일을 오는 1월 1일에서 5일로 연기했다. 금융위원회는 “업계 요청 등으로 마이데이터 전면시행일을 새해 첫 주말 후인 내년 1월 5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전면시행 첫날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따른 장애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휴일보다는 개발 인력 대부분이 정상출근하는 평일로 일정을 조정하자는 업계 의견을 수용해 시행일을 나흘 늦추기로 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은 사업자는 53개사다. 은행 10곳, 보험사 2곳, 금융투자사 7곳, 여신전문금융회사 9곳, 저축은행 1곳, 상호금융회사 1곳, 신용평가사 2곳, IT기업 1곳, 핀테크 22곳 등이다. 이들 중 일부는 이달 초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갔고, 다음달 5일부터는 총 34개사가 서비스를 시작한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국힘, '김문수→한덕수' 후보 재선출절차 돌입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영원한 뽀빠이' 안녕히…이상용 향년 81세 별세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국힘, '김문수→한덕수' 후보 재선출절차 돌입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주기적 감사인 지정이 되레 투자자 혼란 가중…“명확한 지침 필요”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상반기 기네스는 따놓은 당상” 이수앱지스, 이라크 공급 개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