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 본계약 체결 기대에 에디슨EV 16%↑ [증시이슈]
에디슨모터스, 10일 오후 4시쯤 쌍용차와 M&A 본계약 예정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 본계약 체결 기대감에 에디슨EV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전 9시 50분 코스닥 시장에서 에디슨EV는 전 거래일 대비 16.93% 오른 2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주가는 2만78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이날 오후 4시쯤 쌍용차와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하고 150억원의 이행보증금을 납부할 예정이다. 당초 쌍용차 인수 본계약은 지난 12월 27일에 체결될 예정이었으나,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 간 이견이 생겨 한 차례 미뤄졌다.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의 최대주주인 에너지솔루션즈가 쌍용차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다. 에디슨EV는 지난해 9~11월 500억원을 투자해 에디슨모터스 지분 11.21%를 확보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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