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예상치 웃도는 4분기 실적에 연간 매출도 최대 경신

테슬라는 2021년 연간 실적으론 매출 538억 달러, 순이익 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단위 흑자를 낸 2020년 실적을 압도하는 규모다. 당시 테슬라는 매출 315억 달러, 순이익은 7억 달러에 그쳤다.
테슬라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93만대의 차를 출하했다고 지난 3일 발표하면서 일찌감치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고했다. 주요 완성차 업체는 반도체 공급난 때문에 출하 대수가 감소했는데, 테슬라의 출하 대수는 전년 대비 87.4% 급증했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공급망 역풍에도 기록적인 수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면서 판매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판매량 전망은 더 밝다. 투자은행 도이체방크는 올해 테슬라의 생산량을 150만대로 예측했다. 다만 공급난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한 건 아니다. 테슬라는 “올해 부품비 상승과 물류비 오름세가 순이익을 잠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한 덕분에 테슬라의 주가도 올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3월 금리 인상을 예고했음에도 테슬라의 주가는 26일(현지시간) 전날보다 2.07% 상승 마감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갓 잡은 갈치를 입속에... 현대판 ‘나는 자연인이다’ 준아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1/21/isp20251121000010.400.0.jpg)
![딱 1분… 숏폼 드라마계 다크호스 ‘야자캠프’를 아시나요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1/09/isp20251109000035.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美11월 고용 6.4만개 증가…10월 감소 후 반등에도 실업률 4.6%(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마켓인
마켓인
이데일리
[단독] 침묵 깬 박나래 “절차에 맡기겠다”…전 매니저들과 법적 공방 본격 예고 [종합]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정부 대책 쏟아져도 환율 고공행진…또 1480원 위협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美 백기사’ 확보한 고려아연…법적 공방 쟁점은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심운섭 그래피 대표 “글로벌서 러브콜 쇄도…내년 수익개선 본격화”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