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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카카오페이 물량 폭탄에 3%↓ [개장시황]

뉴욕 증시 오르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상승
셀트리온 3형제 2% 이상 올라, 위메이드 5% 강세

 
 
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3.00포인트(1.61%) 오른 2706.34에서 출발했다. [중앙포토]
설 연휴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이 소폭 반등했다. 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3.00포인트(1.61%) 오른 2706.34에서 출발했다. 오전 9시 15분 기준 개인은 588억원, 외국인은 119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679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상승 출발엔 간밤 오른 뉴욕증시가 영향을 미쳤다. 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24.09포인트(0.63%) 오른 3만5629.33포인트로, S&P500지수는 42.84포인트(0.94%) 오른 4589.3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1.54포인트(0.50%) 오른 1만4417.55포인트로 장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23%, ICT 대장주 네이버는 3.87%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도 1.65% 상승세다. 반면 카카오페이는 장 초반 3.57% 내리며 12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 전체 상장 주식수의 1.68%인 222만2087주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3개월 의무보유확약이 이날 해제되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98포인트(1.72%) 오른 887.85에 시작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428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372억원, 기관은 14억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항목은 모두 상승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은 3.69%, 엘앤에프는 3.97% 오르고 있다. 게임주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59%, 펄어비스는 1.38%, 위메이드는 5.07% 오름세다. 셀트리온 3형제 역시 셀트리온헬스케어(3.04%), 셀트리온제약(3.27%), 셀트리온(코스피 상장사·2.98%) 강세다. 반면 LX세미콘은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로 2.53% 빠지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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