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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 260억 투자 유치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현재 호주에서 임상 1상 진행 중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1월 26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강당에서 개최한 제1회 이온 채널 뉴로사이언스(Ion Channel-Neuroscience) 신약개발 심포지엄. [사진 대웅제약]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2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투자에 참여한 업체들은 데일리파트너스, 스틱벤쳐스, 신한캐피탈, 아주IB투자,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인터베스트, 키움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를 토대로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후보물질(DWP17061)은 현재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향후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이 2020년 9월 설립한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비마약성 진통제를 비롯해 이온 채널 신약 개발 플랫폼,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 등을 분사한 바이오텍이다. 10여년간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환의 신약 개발과 관련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투자 유치 규모가 목표를 충족하는 2025년쯤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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