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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삼성 부사장으로

삼성전자 북미 지역 대외업무 총괄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사진 최정동 기자]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가 내달부터 삼성전자 북미법인 부사장으로 근무한다. 17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리퍼트 전 대사가 북미 지역 대외업무를 총괄하는 북미대외협력팀장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리퍼트 전 대사는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 시절인 2014년부터 2017년 1월까지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미국 보잉 부사장, 유튜브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책총괄 등을 지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리퍼트 전 대사는 미국 정부와 의회 등을 상대로 대관 업무를 담당한다. 리퍼트 전 대사는 미국의 입법이나 규제 동향, 정책 등을 비즈니스 전략에 결합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측은 “리퍼트는 검증된 리더이자 유능한 외교관”이라며 “삼성전자 북미법인에 수십 년간의 공공정책 경험뿐 아니라 지정학이 미국 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퍼트 전 대사는 “삼성전자 북미법인은 40년 이상 미국 기술 리더십을 주도해왔고, 한미 경제 관계의 핵심”이라며 “미국과 전 세계에서 기술의 미래를 지속해서 형성할 혁신에 투자하는 기업에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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