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韓·세계경제 낙관적 전망”…물가 3.1%로 높게 예상
“국내 경제성장률 올해 및 내년 각각 3.0%, 2.5% 수준”
세계경제 올해 성장률은 4.1% 예상
미국 경기 회복 예상되지만 중국은 둔화 흐름 우려

韓 경제성장률, 올해와 내년 중 각각 3.0%, 2.5% 수준 예상
한은은 민간소비가 겨울철 감염병 확산의 영향을 받겠지만, 소득여건 및 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회복흐름이 점차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는 IT 수요, 자동차 생산차질 완화 등으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고,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이 개선되고 토목건설도 증가로 전환되면서 회복세를 나타낼 예상했다. 상품수출은 IT품목 등에서 견조한 글로벌 재화수요가 지속되면서 견실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양호한 경기 회복에 따라 취업자수는 올해와 내년 중 각각 28만명, 2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방역정책 완화 등으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수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병목 등의 영향으로 물가상승압력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수준을 상당폭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올해와 내년 중 각각 700억달러, 680억달러를 기록할 예정으로,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올해 4% 내외에서 내년 3% 중반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심의 세계경제 회복 빠를 듯
한은은 “주요국은 올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다”며 “향후 선진국의 방역조치 완화, 신흥국의 백신접종 확대 등에 힘입어 경제활동이 점차 재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지난해 4분기 이후 고용과 소비 개선세에 힘입어 회복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소비 개선 및 노동공급 증가, 공공 인프라투자 확대 등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은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대로 상승한 상태라며, 지정학적 리스크로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천연가스, 석탄 등 기타원자재 가격도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와 함께 공급차질 등 영향에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코로나19 전개 양상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감염병 확산세가 당분간 이어지는 가운데 백신접종 확대 등으로 경제활동 제한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며 “국내 경제활동 제한도 올해 2분기 이후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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