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신화통신) 6일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약 3.785L)당 4.01달러로 올랐다.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다. 미국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갤런당 2.76달러였던 것과 비교해 현재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45% 대폭 올랐다.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앞서 2008년 7월 갤런당 4.11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자동차협회 측은 우크라이나 충돌 사태가 국제 에너지 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져오면서 원유 가격의 급격한 오름세와 미국 휘발유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미국 또는 다른 국가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할 경우 글로벌 공급망의 긴장 국면이 심화돼 유가상승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부 부서들이 러시아산 석유 운송 금지 조치를 실시할지에 대해 논의 중이며, 관련 조치를 취해 국제 석유 시장의 정상적 공급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하는 데 미국과 유럽 동맹국 및 파트너들의 의견이 일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MZ세대 공략" 뉴트리, 지노마스터 ‘Time to G’ 캠페인 온에어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 발전 저해 행위 중단하라"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영끌 후폭풍 무서워”…고가 아파트 포기하는 계약자들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미분양에 발목 잡힌 대방이엔씨, 불어난 미수금에 차입 부담 과중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본격 판매…5년 내 매출 1000억 정조준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