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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 지자체·협동조합 11일부터 모집

지방자치단체 5곳, 협동조합·전통시장 10곳 모집
소상공 제품 홍보와 구독경제 상품 개발 등 지원

 
 
중기부 현판 모습.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자체 온라인몰에 구독경제(정기결제)관을 개설해 소상공인 구독상품 개발과 판로를 지원할 지방자치단체(지자체) 5곳을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와 함께 구독경제 운영을 희망하는 협동조합과 전통시장 10곳도 1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사업 자격요건은 지자체의 경우 지자체를 대표기관으로 신청하되, 지자체가 보유한 온라인몰을 위탁 운영하는 공공기관 등과 컨소시엄 구성하는 것이다. 중기부는 지자체에 지역 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을 활용한 상품 개발·정기고객 확보를 위한 홍보와 할인쿠폰 제공 등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금액으로는 1곳당 평균 2억원 수준이다.
 
협동조합·전통시장 지원 자격요건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이나 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한 협동조합·전통시장이면 된다. 중기부는 선정된 협동조합·전통시장에 플랫폼 구축·물류·홍보·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구독상품 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구독상품 공급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수에 따라 차등을 둔다. 소상공인 수 5인~10인 미만은 8000만원 이내, 10~20인 미만은 1억원 이내, 20인 이상은 1억2000만원 이내다.
 
신청접수 방법을 비롯한 공고 세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의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 9월부터 소상공인이 구독경제에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지자체 제휴몰에 구독경제관 4곳을 시범운영 해오고 있다. 시범운영 중인 구독경제관 4곳은 민간 2곳(프레시지·오아시스)과 지자체 2곳(경남 e-경남몰·전남 남도장터)이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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