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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실적 부진 예상에 펄어비스 주가↓ [증시이슈]

1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35.8% 감소할 것으로 전망

 
 
펄어비스의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사진 펄어비스]
펄어비스의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하다. 15일 12시 50분 기준 이 회사 주식은 9만5300원에 거래 중인데, 이는 전일 대비 2.76%(2700원) 하락한 수치다. 앞선 거래일인 11일과 14일에도 주가가 각각 5.74%, 0.50% 떨어졌다.  
 
펄어비스의 주가가 하락하는 건 올해 1분기 실적이 신통치 않을 가능성이 커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펄어비스가 올해 1분기에 35.8% 감소한 영업이익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눈에 띄는 신작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펄어비스 주가의 중장기 전망은 밝다. 연내 출시가 예정된 ‘붉은사막’, ‘도깨비’ 등이 큰 흥행을 거둘 것으로 점쳐지고 있고,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행 라인업 중심의 실적 부진보다는 단기 및 중장기 방향성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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