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용산역사박물관 리모델링 완료…용산구에 기부채납
옛 용산철도병원 1만772㎡ 부지 개발사업도 추진 중
HDC현대산업개발은 옛 용산철도병원 부지내 용산역사박물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용산구에 기부채납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산역사박물관은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특구로 지정돼 용산구의 도심역사 거점구축 특수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앞서 HDC현산은 국가등록문화재 제428호인 용산문화박물관의 복원을 위해 수립된 자문위원회의 복원 및 정비계획에 따라 공사를 진행해왔다. 용산역사박물관은 21년 5월 착공해 철거와 보강 복원, 전시공사 등을 거친 대수선공사를 지난 2월 완료했고, 이달 개관했다.
또한 HDC현산은 현재 옛 용산철도병원 1만772㎡의 부지에 대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에 본관을 용산역사박물관으로 리모델링했다.
HDC현산은 앞으로 이곳에 지하 6층~지상 33층 621가구 규모의 주거·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주거복합공간도 함께 조성하는 등 용산역 일대 개발 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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