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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고객과 더 가치 있는 미래 만들자”

창립 75주년 앞두고 기념 메시지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 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오는 27일 창립 75주년을 앞두고 임직원에게 기념 메시지를 전했다. LG 측은 고객과 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25일 재계 등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사내 방송으로 방영된 창립 75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우리, LG인이었습니다’에 출연해 “지난 75년, LG의 여정에는 늘 한결같은 고객의 사랑과 우리 LG인들의 도전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LG의 더 가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전체 7분 분량으로, LG의 도전과 혁신, 고객 감동을 이뤄낸 순간 등이 담긴 콘텐트다. 해당 연도에 태어났거나 주요 시점과 관련 있는 임직원 등 75명이 출연해 40여 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LG는 2주일 동안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줍깅(줍다+조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임직원이 아니라도 LG화학의 기부 챌린지 애플리케이션 ‘알지?(rz)’에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줍깅에 참여하는 사진을 앱에 올리면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된다.  
 
LG는 또한 서울 영등포에 있는 무료 급식소 ‘토마스의 집’ 운영비도 지원한다. 토마스의 집은 한국 최초의 행려인 대상 무료 급식소다. 하루 500여명이 이곳에서 한 끼를 해결한다. 33년 동안 매일 이곳에서 봉사 활동한 정희일 할머니는 ‘LG의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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