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콕과 저탄소 HBI 생산 프로젝트 경제성 등 평가

이번 합의서 체결로 양사는 ▶HBI 공장 신설 ▶호주 철광석 광산 개발 ▶수소 생산을 위한 파일럿 설비 투자 등의 분야에서 상세 타당성 검토를 실시하고 투자 경제성 및 리스크 등을 면밀히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핸콕이 보유한 호주 광산을 공동 개발해 고품질의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수소를 환원제로 활용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인 저탄소 HBI 제조 공장 신설을 검토한다. 나아가 환원제로 사용되는 수소 역시 호주의 우수한 재생에너지 여건을 활용해 직접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7월 핸콕과 HBI 생산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왔으며,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연말까지 상세 검토한 후 투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포스코가 지주회사 체제 하에 철강 전문 사업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저탄소 철강 생산을 위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자원 개발 역량을 확보한 핸콕과 함께 이번 기회를 통해 저탄소 철강 원료 생산 추진을 검토하고 새로운 철강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이엔셀, EN001 샤르코마리투스병 임상 1b상 환자 투여 종료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일간스포츠
이데일리
이데일리
[단독] 김재환 PD “더본코리아 백종원, 자기 업보”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이재명 50.2% 김문수 35.6% 이준석 8.7%[리얼미터]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SKIET 이어 SK지오센 佛 계열사도…EOD 위기서 기사회생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배병준 현대바이오 사장 “기술수출, 국내 첫 항바이러스제 개발 이뤄낼 것”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