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형·대형 2종 선보여… 플라즈마, UVC, 공기청정 탑재

KT가 선보인 방역로봇 2종은 플라즈마, UVC(자외선 파장) 살균과 공기청정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고객의 선호도와 적용 공간의 크기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방역활동은 방호복을 입고 사람들을 퇴거시킨 후 소독액을 분사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KT AI 방역로봇은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바이러스를 99.9% 이상 살균하는 친환경 플라즈마 방식을 채택했다. 플라즈마 방식은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방역할 수 있다. 아울러 하단에 탑재된 UVC LED를 통해 바닥에 떨어진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도 가능하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생활 유해가스 등에 대한 공기 청정 기능도 제공한다.
AI 로봇 기능도 충실하게 구현했다. 라이다(Lidar)와 카메라센서 기반의 안전한 자율 주행, 자동충전 등의 기술을 적용해 로봇이 스스로 이동하며 공간 전체에 대한 상시 무인 방역이 가능하다.
아울러 전국 네트워크 사업자인 KT의 강점을 활용, 24시간 지능형 관제로 원격 모니터링과 출동 등 다양한 고객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로봇 제어, 상태정보 확인, 방역 스케줄링과 결과 보고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KT AI 로봇 서비스는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닌, KT 로봇 플랫폼 기반의 종합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로봇 설치 ▶플랫폼 사용 ▶원격 관제 ▶매장 컨설팅 ▶현장 AS 출동 ▶전용보험 제공 ▶매장 네트워크 구축까지 로봇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이 모든 걸 동시에 경험 할 수 있다.
KT는 그간 AI 서비스로봇, AI 호텔로봇, AI 케어로봇, 바리스타로봇, 그리고 이번 AI 방역로봇까지 KT의 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앞으로도 본격 성장하는 로봇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해 고객의 필요에 맞게 배송과 물류, 환경, F&B 등 신규 영역으로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 단장은 “이제 로봇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디바이스 자체가 아니라 종합적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라며 “KT는 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새로운 로봇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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