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복 할인하고, 와인 전문점 오픈” 마리오, 2030세대 공략
마리오아울렛 22일부터 골프용품 할인 판매
3관 1층에는 와인 전문점 ‘레뱅드매일’ 오픈
2030세대 수요 높은 골프복, 와인 공략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도심형 아울렛, 마리오아울렛이 2030세대 젊은 소비층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에 나선다. 먼저 마리오아울렛은 최근 골프를 즐기는 2030세대가 많아졌음을 파악하고,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골프용품 이벤트를 오는 22일부터 펼친다.
마리오아울렛이 진행하는 골프용품 이벤트는 2관 2층 골프웨어 전문관에서 열린다. 참여하는 브랜드로는 디즈니골프, 가스텔바작, 핑, 와이드앵글, 루이까스텔, 나이키골프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최근 MZ 세대 소비자가 골프 시장에서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골프 성수기인 봄에 활동이 증가할 예정으로 MZ 골퍼들을 타깃으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2030세대 수요가 많은 와인 판매도 나선다. 마리오아울렛은 최근 와인 전문점인 ‘레뱅드매일(LesVinsdeMaeil)’을 마리오아울렛 3관 1층에 입점했다.
레뱅드매일은 매일홀딩스의 그룹사로 이탈리아 3대 명주를 보유하고, 이탈리아 피에몬테 4대 명가 중 알도 꼰떼르노,도메니꼬끌레리꼬 등의 와인을 수입하고 있다. 또 세계 판매 1위 프랑스 와인 브랜드 로쉐 마제(Roche Mazet),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 1위의 조쉬(Josh), 한국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와인 요리오(Jorio) 등을 판매한다.
이번 마리오아울렛 레뱅드매일 매장 오픈을 기념해 최대 70%까지 세일하는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은 MZ세대를 겨냥하기 위해서 최근 4월에 와인 전문점을 입점하게 됐다”며 “이 매장을 통해 와인 마니아 취향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2030세대도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가성비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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