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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전세주택 579가구 공급…"시세 80%에 6년 거주"

5월 9일부터 접수 시작…보증금 1억2000만∼4억3000만원

 
서울 강서 마곡노블리안 공공전세주택 전경. [사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공공전세주택 579가구의 입주자를 28일부터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공전세주택은 2020년 11·19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새롭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으로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491가구, 부산·대구·대전 등 지방권에서 88가구로 전국에 총 57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가구별 실제 사용 면적은 56㎡∼116㎡이며 임대보증금은 1억200만∼4억3000만원 수준이다.
 
모집공고일인 이날(2022년 4월 28일) 기준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공공전세주택 신청이 가능하며 소득·자산 기준도 없다. 다만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모집권역에 속해야 한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와 마이홈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LH 공공전세주택이 국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주거사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질 좋은 주택을 적적한 시기에 공급해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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