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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WEEK] 대만 청춘 영화의 정수 '남색대문'…왓챠 공개

대만 청춘 영화부터 캠퍼스 로맨스 드라마까지

 
 
영화를 보는 시간보다 어떤 영화를 볼지 고민하는 시간이 더 길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OTT 홍수 속에서 한 번쯤 볼만한 콘텐트를 소개한다.
 

대만 청춘 영화의 마스터피스, '남색대문'

영화 '남색대문' 이미지 [사진 왓챠]
영화 '남색대문'은 풋사랑에 잠 못 이뤘던 열일곱, 한여름의 성장통을 거치는 세 청춘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첫사랑의 아이콘이 된 계륜미와 대만 청춘스타 진백림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이 영화는 청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로 관객의 마음에 여운과 파동을 남긴다. 영화 '남색대문'은 제5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고, 영화 팬의 요청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에서 20년 만에 정식 개봉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남색대문'은 왓챠에서 감상할 수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조디 포스터 주연 영화 '모리타니안'

영화 '모리타니안' 이미지 [사진 왓챠]
영화 '모리타니안'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인 '관타나모 다이어리'가 원작이다. 영화는 수년간 수용소에 갇혔던 주인공의 첫 재판을 준비하는 변호사와 군검찰관이 은폐됐던 국가 기밀을 파헤쳤던 실화를 다룬다. 쿠바의 미군 기지 내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됐던 모헤마두 울드 슬라히는 자신의 경험을 담은 증언록 '관타나모 다이어리'를 출간하며 미국 정부가 은폐한 진실을 고발했다. 아카데미 수상 감독 케빈 맥도널드와 영화 '쓰리 빌보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의 제작진이 이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실화의 주인공 모하메두 울드 슬라히와 낸시 홀랜더 등도 제작에 참여해 작품성을 높였다. 영화 '모리타니안'은 왓챠에서 볼 수 있다.
 

영화과 학생의 캠퍼스 로맨스 드라마 '블루밍'

드라마 '블루밍' 이미지 [사진 시즌]
드라마 '블루밍'은 어딜 가든 인기를 독차지했던 '시원'이 대학에서 자신보다 더 인기가 많은 다운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유명 BL 웹툰 '인기는 무언가 잘못되었다'가 원작인 이 작품은 영화 '나의 별에게', 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황다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로맨스 드라마 '블루밍'은 시즌에서 감상할 수 있다.
 

흑인 여성 둘러싼 편견 다룬 코미디 드라마 '인시큐어' 

드라마 '인시큐어' 이미지 [사진 웨이브]
코미디 드라마 '인시큐어'는 20대 흑인 여성인 주인공 이사를 통해 흑인 여성이 겪는 인종, 사회 문제를 유쾌하게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2016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인종 차별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지속해서 던져왔다. 미국 영화 협회는 2017년 '인시큐어'를 '올해의 10대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인시큐어'는 2020년 '프라임타임 에미상 코미디 시리즈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이 드라마는 웨이브에서 시즌2까지 볼 수 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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