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프리미어리츠' 기관 수요예측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지난 2~3일 기관 수요예측 1170.44대1 기록
12~13일 일반 투자자 청약 진행
공모가 5000원, 공모금액 593억원
이달 코스피 상장을 앞둔 마스턴투자운용의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지난 2~3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1204곳이 참여한 가운데 1170.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장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기록한 1019대1의 경쟁률을 경신한 역대 최고 기록이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마스턴투자운용의 첫 공모 상장 리츠로, 모리츠를 상장한 후 자리츠를 통해 자산을 편입하는 모자리츠 구조로 구성됐다. 기초자산은 현재 프랑스 노르망디, 남프랑스의 아마존 물류센터,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 프랑스 크리스탈파크 등을 보유 중이다.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 안정적 배당주인 리츠가 주목받은 데 더해 마스턴투자운용의 안정적 자산 운용 역량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공모 주식 수는 총 1186만주이며 공모가는 5000원, 공모금액은 593억원이다. 오는 12~13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후 5월 31일 코스피에 상장된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2‘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3‘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4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5‘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
6수능 2개 틀려도 서울대 의대 어려워…만점자 10명 안팎 예상
7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 개통..."문경서 수도권까지 90분 걸려"
8경북 서남권에 초대형 복합레저형 관광단지 들어서
9LIG넥스원, 경북 구미에 최첨단 소나 시험시설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