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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이어 서초 래미안까지…신세계푸드, 고가 아파트 공략

5월부터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식음시설 운영
한식, 중식, 양식 등 10여 개 메뉴 뷔페식으로 제공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커뮤니티 식음시설 내부. [사진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프리미엄 아파트 전용 식음 서비스 공략에 나선다. 10일 신세계푸드는 5월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 내 커뮤니티 식음시설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커뮤니티 식음시설은 2018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를 시작으로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 e편한세상 금호 파크힐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에 이어 신세계푸드가 운영을 맡은 5번째 프리미엄 아파트 전용 식음 서비스 사업장이다.
 
신세계푸드는 330㎡(100평) 규모의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커뮤니티 식음시설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식, 중식, 양식 등 10여 개의 메뉴로 구성된 프리미엄 뷔페식 음식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 처음으로 석식을 제공해 맞벌이 부부, 자녀를 키우는 가정이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위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식사 후 디저트를 즐기기 원하는 입주민은 빵과 차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입주민을 위해 샌드위치, 샐러드, 올반 간편식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직원이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입주민에게 제공될 메뉴를 살피고 있다. [사진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향후 프리미엄 아파트 전용 식음 서비스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아파트별 커뮤니티 타입에 따른 최적의 서비스와 메뉴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푸드는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식단 관리 프로그램, 가정간편식 딜리버리 서비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운영 등 세분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아파트 커뮤니티 식음 서비스를 단순한 음식 제공뿐 아니라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컨시어지 서비스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커뮤니티 식음 서비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신세계푸드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신규 사업장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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