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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아트, 5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이우환’의 ‘바람과 함께’

투게더아트 로고. [사진 투게더아트]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의 자회사인 투게더아트는 5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5회차 증권신고서가 금융당국의 심사를 통과하면, 앞서 청약과 모집 절차를 모두 끝낸 4회차까지의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을 포함해, 올해에만 벌써 다섯 번째 미술품 조각투자 상품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게더아트에서 제출한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는 세계적인 경매 회사 필립스(Phillips Hong Kong)에서 선매입해 취득한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이우환’(Lee Ufan)의 대형 작품인 1990년작 ‘With Winds’(바람과 함께)[캔버스에 오일, 캔버스 150호 크기, 227.3cm(세로) x 181.8cm(가로)] 작품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미술품의 공정한 가치 평가를 위해 2015년부터 2024년 8월까지 동일 작가의 유사 작품 거래 사례 532점을 분석해 미술품의 내재가치를 추정했고, 외부평가 기관으로부터 객관적 검증을 거쳤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재와 비슷한 주기로 정례화해 좋은 미술품들을 투자자들과 미술애호가 대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4년 초 본격적으로 사업이 재개된 후, 10월 초까지 벌써 5회 차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기까지 도움을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의 개정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가장 많은 투자계약증권의 발행에서 쌓인 노하우를 활용할 수 방안을 다양한 방면에서 찾아 수익모델 다변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증권신고서가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통과하면 2024년 10월 28일부터 2024년 11월 4일까지 NH투자증권에서 실명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모집총액은 11억7800만원이며, 1주당 금액은 1만원, 투자자 1인당 투자한도는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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