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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IPO 시장, 이번 주 도전장 낸 기업은 청담글로벌

17~18일 기관 수요예측, 24~25일 일반 공모 청약 진행

 
 
이달 17~18일 양일간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청담글로벌이 기관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증시 부진으로 기업공개(IPO)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이번 주 청담글로벌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대명에너지와 가온칩스 등은 코스닥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7~18일 양일간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청담글로벌이 기관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청담글로벌은 국내외 화장품, 향수 등 뷰티제품 생산 업체와 계약을 맺고, 제품 개발과 유통 및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중국의 종합 인터넷 플랫폼 ‘징동닷컴’의 1차 벤더(vendor) 지위를 갖고 있으며, 징동닷컴과 알리바바 등 6개 플랫폼에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43억원,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청담글로벌은 이번주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뒤 이달 24~25일에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 시기는 다음 달 초다. 총 634만1686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8400~9600원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대신증권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한편 지난주 일반 공모 청약에서 2183: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온칩스는 오는 20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이달 16일엔 대명에너지가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대명에너지의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은 151.58대 1로 저조한 수준이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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