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하루 만에 2600선 붕괴된 코스피…HLB 4.24%↑ [마감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세, 금융株 일제히 상승
크래프톤·컴투스 3% 넘게 빠져, HLB생명과학 5%↑
코스피 상승률 1위 신송홀딩스, 코스닥 1위 테고사이언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6포인트(0.29%) 내린 2596.58에 마감했다. [중앙포토]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6포인트(0.29%) 내린 2596.5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원, 100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64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0.30%, SK하이닉스가 1.78% 각각 내렸다. ICT 대장주 네이버(-0.36%)도 소폭 내렸다. 반면 카카오는 0.61% 올랐다. KB금융(0.69%), 신한지주(0.12%), 카카오뱅크(1.04%), 하나금융지주(1.20%) 등 금융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2차전지 관련주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 마감했다. 모회사인 LG화학은 0.59% 내렸다. 이외 삼성바이오로직스(-1.91%), 현대차(-1.34%), 셀트리온(-2.76%), HMM(-2.89%), SK텔레콤(-3.11%), 크래프톤(-4.93%), 삼성전기(-1.56%), 엔씨소프트(-4.32%) 등의 낙폭이 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신송홀딩스였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엔 디와이파워, 카프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포인트(0.37%) 오른 856.2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억원, 10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1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2차전지 관련주 엘앤에프(3.07%), 천보(1.96%), 에코프로(1.11%)는 상승 마감했지만, 에코프로비엠(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날 장중 상한가를 찍은 HLB는 이날 4.24%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HLB생명과학도 5.58% 올랐다.  
 
게임주 중에선 카카오게임즈(0.18%)와 넥슨게임즈(3.66%)가 올랐고, 펄어비스(-1.37%)와 컴투스(-3.56%)는 내렸다. 위메이드(0.00%)는 보합 마감했다.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8%), 셀트리온제약(-1.83%)은 하락했다.  
 
이외 스튜디오드래곤(-1.50%), 동진쎄미켐(-2.14%), 씨젠(-3.35%), 티씨케이(-2.33%), 오스템임플란트(-2.28%) 등의 주가가 내렸다. 반면 천보(1.96%), JYP Ent(3.47%), 에스엠(1.49%), 위지윅스튜디오(1.48%), 현대바이오(1.15%) 등의 주가는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테고사이언스였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나래나노텍, 와이엔텍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성과, 그리고 능력’...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인사 단행

2트럼프, 법무차관에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금' 사건 변호인 지명

3휠라홀딩스, 주주환원에 ‘진심’...자사주 추가 취득·3년 연속 특별배당

4삼성전자 노사 10개월 만에 잠정합의안 도출...임금 5.1% 인상 안

5트럼프, 보훈장관에 '콜린스' 내정…첫 탄핵 변호한 '충성파'

6'디타워 돈의문' 9000억원에 팔렸다

7민주당 ‘상법 개정’ 움직임…재계 “기업 성장 의지 꺾는 정책”

8파월 발언에 '비트코인' 상승세 멈췄다

9금성백조,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 모델하우스 15일 오픈

실시간 뉴스

1‘성과, 그리고 능력’...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인사 단행

2트럼프, 법무차관에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금' 사건 변호인 지명

3휠라홀딩스, 주주환원에 ‘진심’...자사주 추가 취득·3년 연속 특별배당

4삼성전자 노사 10개월 만에 잠정합의안 도출...임금 5.1% 인상 안

5트럼프, 보훈장관에 '콜린스' 내정…첫 탄핵 변호한 '충성파'